[뉴욕마감]초반 급락 극복, 다우 4년래 최저
미국 주식시장이 9월과 3분기를 마감하는 30일(현지시간) 경기 침체 우려속에 하락했다. 이로써 미 증시는 21년 만에 6개월 연속 하락이라는 불운한 기록을 세웠다.
출발은 급락세였다. 우선 개인 소비가 예상보다 적은 폭 늘어난 데다 시카고 제조업 경기가 다시 하강 국면에 빠졌다는 부정적인 지표가 잇따랐다. 세계 최대 소매점인 월마트가 동일점포 판매량을 낮춰 잡고, 인텔은 기술 기업 반등이 뒤쳐지고 있다는 기업 측면의 악재들도 속출했다. 다우 지수는 개장 10분 만에 세자리수 떨어진 데 이어 낙폭을 200포인트 이상으로 늘려 한 때 7월 24일 장중 저점이 깨졌다. 나스닥 지수도 1160까지 밀렸고, S&P 500 지수는 800선위 위협받았다.
증시는 시간이 흐르면서 초반의 낙폭을 줄여나갔으나 하락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다우 지수는 120포인트(1.5%) 급락한 7581(잠정)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4년래 최저치이다. 나스닥 지수는 27포인트(2.2%) 떨어진 1171.86을 기록, 6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13포인트(1.5%) 내린 814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