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금리 인하..4일째 상승

속보 [뉴욕마감]금리 인하..4일째 상승

정희경 특파원
2002.11.07 06:01

[뉴욕마감]금리 인하..혼조끝 반등

뉴욕 증시가 6일(현지시간) '관망-상승-하락-반등'의 혼란스런 모습을 보이다 마감 1시간을 남기고 급등세로 가닥을 잡았다. 증시는 이로써 1일 이후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86포인트 상승한 8764(잠정)를 기록, 8700선을 넘어 8800선을 넘보게 됐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14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날 15포인트 오른 1416으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923으로 장을 마쳤다.

증시는 월가가 호재로 간주했던 공화당의 압승이 실현됐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탓인지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금리가 예상보다 큰 폭인 0.5%포인트 인하되자 반등했던 증시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리를 큰 폭으로 내린 데에는 경제 여건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때문이다. 반면 정책 기조를 중립으로 수정, 추가 금리 인하를 배제한 것은 낙관이기도 했다. FRB의 금리 0.5%포인트 인하는 '양날의 칼'이었던 셈이다.

이런 엇갈린 해석으로 인해 FOMC 발표후 등락을 했던 증시는 오후 3시를 전후해 상승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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