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제조업 부진에 혼조
뉴욕 주식시장이 12월을 여는 2일(현지시간) 초반 급등세를 살리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밑돌면서 블루칩이 하락한 여파다.
증시는 최근 랠리를 9주째로 이어갈 기세로 상승세였다. 관심을 모았던 추수감사절 연휴 소매 매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의 투자 의견이 상향 조정되면서 다우 지수는 140포인트 가까이 올라 9000선을 넘어섰고, 나스닥 지수도 15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 지수는 특히 기술적으로 중요한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기도 했다.
그러나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1월 제조업 지수가 50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49.2에 그치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줄여 나가 1시간 만에 하락 반전했다. S&P 500 지수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기술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오후 2시 일시 하락세로 떨어졌으나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이었다.
다우 지수는 43포인트 내린 8852(잠정)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6포인트 오른 1485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2포인트 떨어진 933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증시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다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