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AOL-노키아 경고에 급락
뉴욕 주식시장이 3일(현지시간) 기술주들의 잇단 실적 전망 하향으로 급락했다. 최대 미디어업체인 AOL 타임워너는 온라인 부문의 내년 매출이 급감,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도 내년 휴대폰 시장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아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간판 기술주들의 이런 경고로 인해 전날 경제 회복 둔화 우려에 뒤밀린 투자 심리가 더 위축돼 증시는 시종 약세를 보였다. 특히 기술주들은 나스닥 선물이 한 때 하한가까지 떨어지는 등 부진을 보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25포인트(1.4%) 하락한 8736(잠정)으로 마감하며 8800선이 무너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포인트(2.4%) 떨어진 1448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4포인트(1.5%) 내린 920으로 장을 마쳤다.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더 늘렸다 오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다 마감 1시간을 남기고 다시 낙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