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기술적 반등", 다우 8000 회복
미국 주식시장이 28일(현지시간) 과매도에 따른 반발 매수, 프록터 앤 갬블(P&G)과 머크의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이라크 공격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데다 이날 오후 9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연두 교서 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체로 조심스런 분위기였다.
증시는 전날 유엔 무기사찰단의 애매한 보고이후 미국과 유럽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등 이라크 사태 추이가 불확실하자 다우 지수 8000선이 무너지는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은 상승세로 출발, 나스닥 지수가 일시 하락 반전했으나 장중 내내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다우는 한때 1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98포인트 상승한 8088(잠정)을 기록, 8000선을 하루 만에 회복했다. 나스닥 지수는 17포인트 오른 1342로,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0포인트 상승한 858로 각각 마감했다.
증시 반등에 따라 채권은 하락했고, 달러화는 존 스노 재무장관 지명자가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강한 달러 정책을 선호한다"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동반 급락했던 세계 증시도 대체로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런던과 파리 증시는 각각 0.26%, 0.15% 올랐고, 프랑크 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