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급락, 다우 8000 재붕괴

속보 [뉴욕마감]급락, 다우 8000 재붕괴

정희경 특파원
2003.01.31 06:01

[뉴욕마감]투심 냉각..다우 8000 재붕괴

미 주식시장이 30일(현지시간) 이라크 전 임박과 실적 부진 우려로 급락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 시한이 수주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주요 정상들과 연쇄 회동하며 이라크 공격 지지세를 늘려 나가 이라크전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높였다.

AOL 타임워너가 전날 대규모 손실을 발표한 데다, 게이트 웨이 등 컴퓨터 관련주들의 실적 악화로 약세를 보인 것도 증시에 부담을 주었다. 이와함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0.7%에 그치면서 경제 회복 전망이 불투명해진 점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증시는 초반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분명히 한 후 장 마감 1시간을 남기고 낙폭을 키워 앞서 이틀 간의 상승분을 거의 반납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66포인트 급락한 7944(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포인트 내린 1322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9포인트 하락한84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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