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지는 부동산 뜨는 금융상품"

[신간]"지는 부동산 뜨는 금융상품"

이미숙 기자
2003.02.05 16:12

[신간]"지는 부동산 뜨는 금융상품"

'큰 부자는 하늘이 낳지만 작은 부자는 노력이 낳는다'는 말이 있다. 재테크도 경제 흐름을 주시하면서 더 많은 수익률을 안겨 줄 상품에 투자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 이제는 부동산의 시대는 갔고 금융상품과 친해져야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제일은행에서 9년간 재테크 상담과 각종 언론에 재테크 칼럼을 쓰고 있는 금융신지식인 제일은행 박정일 수신상품팀장이 그 동안의 노하우를 '지는 부동산 뜨는 금융상품'(미래북)이라는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몇 년 간 형성되었던 부동산 거품이 서서히 걷히는 데다 신정부의 분배 중심 정책으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것. 장기 투자자가 아니라면 당분간은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높은 수익과 안정성을 가져줄 것이라고.

저자는 책에서 금리 상승기에 대비한 예금 대출 선택법에서 무조건 단기로 가입하지말고 1년제 세금우대저축이 금리와 세금면에서 모두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급전으로 사용하기 위해 월급통장에서 자는 몇백만원을 썩히지말고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보통예금보다 4배나 이율이 높은 은행권의 MMDA나 제2금융권의 MMF 같은 단기예금으로 돌릴 것을 권고한다.

'해약'에도 순서와 노하우가 필요하다. 급하게 필요한 돈이 소액이라면 가입한 금융상품이나 보험의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전액을 해약되는 경우에는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는 것부터 해약하고 만기가 얼마남지 않는 것은 담보대출을 받는 게 좋다. 그러나 자동차보험과 보장성 보험은 절대 해약하지 말 것. 최소한의 보장을 약속하는 보험이므로 저축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이외에도 채권투자로 10배 버는 법에서는 신주인수권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박정일 팀장은 2002년 금융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고 시사저널의 재테크와 소년동아일보 '박정일의 시사경제', 어린이 경제신문의 '엄마는 경제박사' 등에 고정칼럼을 연재 중이다. 저서로는 '바보주식, 똑똑한 채권', '엄마는 경제 박사, 나는 미래의 CEO', '부자는 타고나지 않는다. 단지 현명한 부모를 두었을 뿐이다', '부자의 꿈은 이루어진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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