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용 불안에 다우 9500 붕괴

속보 [뉴욕마감]고용 불안에 다우 9500 붕괴

정희경 특파원
2003.09.06 05:00

[뉴욕마감]고용 불안에 다우 9500 붕괴

지칠줄 모르고 상승했던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고용 불안 우려에 눌려 하락했다. 8월 실업률이 하락했으나 취업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드러나면서 고용없는, 불안한 경제 회복 가능성이 제기된 때문이다.

증시는 약세로 출발, 곧바로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9500선이 무너졌다. 마감에 임박해 낙폭을 줄였으나 9월 들어 지속되던 상승권에 복귀하지는 못했다.

다우 지수는 89포인트 하락한 9498(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포인트 떨어진 185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7포인트 내린 1020 으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이날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간으로 모두 상승했다.

채권은 고용 불안에 따른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등했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유가는 하락하고 금값은 올랐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0센트 내린 28.8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유가는 주간으로 9%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금 12월물은 온스당 4.70달러(1.3%) 상승한 378.70달러로 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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