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차익실현, 다우 9500 지켜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맥도날드의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노키아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과 홈디포에 대한 투자의견 하향이 악재로 작용했다.
증시는 약세로 출발해 시종 마이너스권에 머물렀다. 오후들어 낙폭이 커졌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막판 한 때 9500선이 무너지기도 했으나 76포인트 하락한 9509(잠정)로 마감했다. 전날 18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한 나스닥 지수는 15포인트 떨어진1873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8포인트 내린 102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나스닥 지수의 하락은 11 거래일 만의 두 번째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렸다는 분석이다. 기술주 외에 정유 서비스 업체들은 BOA 증권이 '시장수익률'로 투자 의견을 내린 게, 항공업체들은 아시아에서 새로운 사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각각 악재가 됐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혼조세였다. 유가와 금은 모두 반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33센트 오른 29.18달러를 기록, 오랜 만에 29달러 선을 넘어섰다. 특히 금 12월물은 온스당 6.60달러 급등한 382.80달러로 7년래 최고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