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日법인 합병..'日공략 가속화'

NHN, 日법인 합병..'日공략 가속화'

박희진 기자
2003.10.02 18:53

NHN, 日법인 합병..'日공략 가속화'

한게임재팬과 네이버재팬이 만나 NHN재팬이 탄생한다.

NHN(공동대표 김범수, 이해진)은 NHN의 일본 법인인 한게임재팬(대표 천양현)이 네이버재팬(대표 김양도)을 흡수합병하고 회사명을 ‘NHN재팬(대표 천양현)’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NHN측은 "인력 및 기술 통합을 바탕으로 국내 사례와 같은 한게임과 네이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일본시장 내에 한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으로 회사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게임재팬은 회원 수 32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수 3만2천명을 기록해 일본 내 웹게임 시장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네이버재팬은 검색을 중심으로 1일 약 500만 페이지뷰를 기록 중이다.

NHN재팬은 한게임재팬과 네이버재팬 사이트를 계속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한게임재팬은 10월 중 확대된 유료 아이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일본 지식iN 서비스를 기획중인 네이버재팬은 연말을 기점으로 B2C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NHN의 김범수 공동대표는 "올해 일본의 초고속 통신망 보급이 1천만 가구 수준에 오름에 따라 인터넷시장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NHN은 자체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2000년 9월과 11월에 별도 진출한 한게임재팬과 네이버재팬은 2003년 8월까지 각각 2억2천만엔, 4천6백만엔의 누적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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