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고평가 논란, 다우 9800 하회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한층 밝아진 경제 회복 전망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 수준에 대한 경계론이 일면서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출발은 상승세였다. 그러나 하락 반전한 후 오후 들어 낙폭을 늘려 일중 저점에서 마감했다. 다우 종목인 휴렛팩커드와 기술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57포인트 내린 9752(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포인트 하락한 194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6포인트 떨어진 1046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과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와 금은 모두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3센트 오른 30.88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온스당 3.30달러 상승한 386.7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장을 마감한 유럽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35.10포인트(0.80%) 떨어진 4341.8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27.94포인트(0.81) 하락한 3425.19, 독일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는 36.32포인트(0.96%) 내린 3746.24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