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흘만 급반등, 다우 9800 회복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반도체 등 기술주 주도로 나흘 만에 반등했다. 경제 지표 호전에도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시각으로 사흘 간 하락했던 증시는 내년 반도체 매출 증가 전망, 일부 기업에 대한 투자 의견 상향 등이 상승 촉매가 돼 큰 폭으로 올랐다.
강세로 출발한 증시는 마감을 앞두고 오름폭을 키웠고,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9800선을 다시 회복했다. 다우 지수는 112포인트 상승한 9850(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포인트 오른 1973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2포인트 상승한 1058로 장을 마쳤다.
전날 재향군인의 날로 거래가 없었던 채권은 강보합세였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소폭 오르고 유로화에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추가로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8센트 오른 31.33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온스당 6.80달러 급등한 395달러를 96년 3월 이후 7년 만의 최고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