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이틀째 하락, 보합권 눈치작전
뉴욕 증시가 10일(현지시간) 일시 조정 분위기로 이틀째 하락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금리 유지 결정을 놓고 향후 금리 방향을 저울질하는 가운데 매매를 자극할 만한 이슈는 등장하지 않았다.
증시는 강세로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2시까지 블루칩 들은 상승권에 머물렀으나 뒷심이 약화되면서 하락반전했다. 전날 한 때 1만선을 돌파했던 다우 지수는 2포인트 떨어진 9920(잠정)으로 9900선을 위협받게 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00선을 놓고 공방을 벌인 끝에 3포인트 하락한 1904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포인트 내린 1058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전날 막판 하락했으나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다. 달러화는 일본의 시장 개입 여파로 반등했다. 금값은 내려 2월물은 온스당 1.90달러 떨어진 407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2센트 오른 31.8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유럽 증시도 하락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44.20포인트(1.01%) 떨어진 4335.4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17.27포인트(0.50%) 하락한 3438.85를,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25.26포인트(0.66%) 떨어진 3820.9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