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우 1만선 지켜내
다우 1만선 고지를 18개월 만에 되찾은 뉴욕 증시가 12일(현지시간) 신경전 끝에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의외로 하락하고, 무역 수지 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발표된 게 초반 시소게임을 유도했다. 그러나 연말 랠리에 대한 낙관론이 후반의 반등을 이끌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35포인트 오른 10043(잠정)으로 1만 선을 지켜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6포인트 상승한 1948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2포인트 오른 1074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생산자물가가 6개월 만에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상승했다. 달러화는 무역적자 확대와 존 스노 재무장관의 발언 등으로 다시 하락했다. 스노 장관은 달러화의 하락이 질서 정연하며, 주요 통화에 대해 지난 25년 보다 대체로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유가는 난방유 가격 급등 여파로 배럴당 33달러 선을 넘어섰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19달러 오른 33.04달러를 기록했다. 금값도 2월물이 온스당 4.70달러 상승한 410.10달러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앞서 유럽 증시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16.30포인트(0.38%) 상승한 4347.60을,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2.70포인트(0.08%) 3470.6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 DAX지수는 1.28포인트(0.03%) 오른 3860.13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