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후세인효과" 실종, 일제 하락
뉴욕 증시가 15일(현지시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체포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후세인 체포 이후 테러 공격이 멈추지 않은데다, 이튿 날부터 경제 지표들이 대거 예정돼 관망 심리, 차익 실현 욕구가 나타난 때문이다.
출발은 급등세였다. 다우 지수는 1만100선을 넘어섰고, 나스닥 지수도 상승세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오름폭이 줄어들면서 순차적으로 하락 반전했다. 다우 지수는 18포인트 떨어진 10023(잠정)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30포인트 하락한 1918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5포인트 내린 1068로 장을 마쳤다.
달러화는 초반 반등했으나 하락 반전, 유로화에 대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가도 상승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 당 16센트(0.5%) 오른 33.20달러로 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2월물은 온스 당 20센트 내린 409.90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거래를 끝낸 유럽 증시도 초반 랠리를 살리지 못한 채 강보합세에 그쳤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0.40포인트(0.01%) 오른 4348.00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 푸르트의 DAX 지수는 15.34포인트(0.40%) 상승한 3875.47을,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19.82포인트(0.57%) 오른 3490.4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