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막판 급락, 다우 105p ↓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추가 테러 위협 등으로 하락했다. 이라크 전쟁 1년을 맞는 이날 수도 워싱턴의 학교들에 수개의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첩보로 당국이 수사에 나선 게 테러 위협을 상기시켰다. 알 카에다 2인자가 파키스탄 당국에 포위됐다는 전날 보도에도 불구하고 체포 여부가 불투명해진 것도 악재가 됐다.
지수 및 개별 종목의 선물과 옵션 만기일(쿼드러플 위칭)인 이날 주요 지수들은 초반에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그러나 마감 1시간을 남기고 모두 낙폭을 키웠다.
블루 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05포인트 하락한 1만189(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20포인트 떨어진 1941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2포인트 내린 1110으로 장을 마쳤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반등했다. 유가와 금값은 모두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5센트 오른 38.08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로써 지난 한 주간 배럴당 1.89달러(5.2%) 급등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1.40달러 상승한 412.7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도 한 주간 4% 올랐다.
앞서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9.80포인트(0.45%) 오른 4417.70을,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23.30포인트(0.65%) 상승한 3613.28을 각각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8.28포인트(0.22%) 하락한 3819.1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