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1만100선 붕괴, 나스닥 1.58%↓

[뉴욕마감]다우 1만100선 붕괴, 나스닥 1.58%↓

강기택 기자
2004.03.23 06:01

[뉴욕마감]다우 1만100선 붕괴, 나스닥 1.58%↓

뉴욕 증시는 22일(현지시간) 추가적인 테러 공포 우려 속에 전주말에 이어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우존스지수는 1만100선이 붕괴됐으며 나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1900선이 무너지는 등 맥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막판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 발표나 기업실적 공개 등이 없는 가운데 하마스 지도자 야신의 암살, 알카에다 2인자의 체포 불발, 대만 총통선거 논란 등의 악재가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21포인트 하락한 1만64(잠정)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 지수는 14포인트 내린 1095(잠정)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30포인트 떨어진 1909(잠정)를 기록했다.

채권은 올랐고 달러화는 하락했다. 유가는 떨어졌고 금값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4월 인도분은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4센트(2.2%) 떨어진 배럴당 37.24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4월로 예정된 감산을 연기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금 4월 인도분은 4.90달러(1.19%) 오른 온스당 417.60달러로 마감하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값은 이날 개장 초반 419달러까지 올라 지난 1월15일 이래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앞서 유럽 증시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며 모두 하락 마감했다.

영국의 FTSE지수는 83.90포인트(1.90%) 떨어진 4338.80, 프랑스 CAC40지수는 74.06포인트(2.05%) 내린 3539.22를 기록했다. 독일 DAX30지수는 89.92포인트(2.34%) 하락한 3729.23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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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논설위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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