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기업 환영합니다"

"저희들이 기업하기 좋게 최선의 서비스를 다해 드리겠습니다. 선양으로 오세요."
선양시정부 외사판공실에 근무하는 쿠이 링이(최릉이.25)씨의 한국어는 매우 유창했다. "한국어를 전공해 4년간 공부했고 한국으로 1년간 유학도 갔다 왔습니다."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시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을 한국 주간으로 지정하고, 경제포럼 및 토론회와 상품전 각종 문화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한국 주간 첫날의 행사 개막식에서 쿠이씨를 만났다.
"제가 속한 외사판공국은 대외업무를 맡아 하는 곳입니다. 외자기업체 유치 뿐 아니라, 도시간 교류 및 문화교류까지 담당하지요. 저는 아시아·아프리카처 소속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선양시 정부에는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분들이 매우 많지요."
푸이씨는 공무원답지 않게(?) 매우 활달하고 적극적이었으며,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그는 마치 비즈니스맨인 것처럼 시의 홍보에 열을 올렸다.
"선양을 비롯한 동북 3성은 한국과 정서적인 측면이나, 도시분위기 등에서 많이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통하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저희 공무원들이 기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잠깐의 대화가 끝나자 마자, 그는 이내 행사장의 또 다른 사람에게 웃음으로 인사를 청하며 말을 건넸다. "안녕하세요. 저는 외사판공실의 최릉이라고 합니다. 선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