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반도체 부진으로 하락

속보 [뉴욕마감]나스닥 반도체 부진으로 하락

김경환 기자
2004.07.14 05:04

[뉴욕마감]나스닥 반도체 부진으로 하락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전날에 이어 블루칩은 상승한 반면 기술주는 하락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0.09% 오른 1만247.88(잠정)을,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07% 상승한 1115.14를 나타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0.27% 하락한 1931.66을 기록했다.

이날 3대 지수는 개장전 발표된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6개월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과 모간스탠리가 IBM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강보합권으로 출발했다.

메릴린치 증권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존슨앤존슨의 실적 호전 소식이 이를 상쇄하며 이날 장세는 상승세로 가닥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경제 지표를 소화해내는 한편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는 인텔에 초점을 맞추면서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나스닥은 반도체 주들이 인텔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골드만 삭스의 시장 투자전략가인 A.G. 에드워즈는 "투자자들이 인텔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을 것을 우려 적극적인 매매를 꺼렸다"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비관적"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LPL 파이낸셜 서비스의 최고투자담당자인 링컨 앤더슨은 "기술주 이외 기업들의 실적은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보다 0.66% 떨어진 1.26달러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영국이 오른 반면 프랑스와 독일이 떨어지는 혼조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0.05%(2.30포인트) 떨어진 4357.70을 나타냈다. 반면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0.12%(4.55포인트) 하락한 3656.18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0.27%(10.64포인트) 오른 3903.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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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경제부장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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