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약보합.."새 해 첫 5일 하락"
뉴욕 증시가 7일(현지시간) 고용지표가 기대 수준을 밑돈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19포인트 하락한 1만603(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포인트 떨어진 2088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9포인트 내린 1185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3대 지수는 연간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새해 첫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개장 전 12월 농업부문을 제외한 취업자가 15만7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7만5000명에는 미치는 못하는 것이다.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5.4%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신규 취업이 다소 부진했지만 내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별도로 FRB는 11월 소비자 신용이 87억 달러(5%) 줄어든 2조85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 회전 신용은 72억 달러(11%), 비회전신용은 15억달러(1.4%) 각각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11월 소비자 신용이 65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은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금 값은 추가로 하락했다. 금 선물 2월물은 온스당 2.10 달러 떨어진 419.50달러에 거래됐고, 한 주간 18.90달러 급락했다.
유가는 소폭 떨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3센트 하락한 45.43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그러나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잇단 감산 시사로 인해 급등한 여파로 한 주간 2달러 상승했다.
앞서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29.80포인트(0.62%) 오른 4854.10을, 프랑스 CAC 40 지수는 21.48포인트(0.56%) 상승한 3877.96을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15.46포인트(0.36%) 오른 4316.4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