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

[뉴욕마감] 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

정희경 특파원
2005.01.19 06:00

[뉴욕마감] 실적 호전 기대로 상승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상승했다. 유가 급등세가 꺾인 데다 금융주들의 실적 호전이 반등을 이끌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69포인트 상승한 1만627(잠정)로 1만6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포인트 오른 2106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9포인트 상승한 1194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한때 배럴당 49달러 선을 넘어서며 7주만의 최고치를 보였다 전 주 말과 같은 수준에 그쳤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48.38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한때 49.50달러까지 상승했다. 앞서 북해산 브렌트유 2월 인도분은 런던 석유시장에서 배럴당 16센트 떨어진 44.87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외국인들의 미 금융자산 순매입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금융자산에 투자된 외국인 자금은 지난해 11월 810억 달러 순유입됐다고 재무부가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483억 달러, 전문가들이 예상한 550억 달러 등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금 선물은 소폭 상승했다. 금 선물 2월물은 온스당 50센트 오른 423.50달러에 거래됐다.

경제지표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뉴욕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1월 20.1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의 27.1보다 낮은 것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25.3에 미치지 못한다. 이 지수는 0을 웃돌면 경기 확장을 나타낸다.

한편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17% 하락한 3875.02를 , 독일 DAX30 지수는 0.12% 상승한 4250.71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0.47% 떨어진 4923.9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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