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금리 인상 우려속 혼조
뉴욕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게 금리 수준이 낮다는 앨런 그린스펀 의장의 최근 발언을 상기시킨 여파다. 블루칩은 화이저 머크 등 제약주의 강세로 상승한 반면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29포인트 상승한 1만783(잠정)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포인트 내린 2058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1포인트 오른 1201로 장을 마쳤다.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PPI)가 0.3%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0.2~0.3% 상승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핵심 PPI는 0.8% 급등했다. 이는 1998년 12월 이후 최대 폭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0.2%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한편 유럽 증시도 혼조세였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23.52포인트(0.59%) 상승한 4029.02를 기록했다. 반면 독일 DAX 지수는 10.21포인트(0.23%) 하락한 4359.47을, 영국 FTSE 100 지수는 0.20포인트 내린 5057.2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