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나스닥 동반 상승
2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개장 전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나타내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날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과도한 낙폭에 대한 반발 매수 유입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61% 상승한 1만676.01(잠정)으로 장을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58% 오른 1191.08을 나타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08% 소폭 상승한 2031.91을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1% 상승, 전문가 예상치인 0.2%를 하회했다고 개장 전 발표했다. 같은 기간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CPI는 0.2% 상승해 전문가 예상과 일치했다.
국제 유가는 전날에 이어 소폭 추가 상승했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날보다 0.1% 오른 배럴당 51.20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8센트 하락한 배럴당 48.5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장중 발표된 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위원들은 금리 수준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RB의 위원들은 "연방기금 금리 수준이 중기적인 차원에서 물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수준보다 낮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앞으로 통화정책의 결정은 향후 집계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