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일제 상승..3일째 올라
25일(현지시간) 장초반 내림세를 나타냈던 미국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지난 22일 'BOK쇼크'로 일제 급락한 이래 3일연속 상승세를 구가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장초반 유가 하락과 예상을 웃도는 경제성장률 결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심드렁하게 반응하며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하지만 곧 이들 호재가 약발을 내며 주요 지수가 일제 랠리를 연출, 상승폭을 키웠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86% 상승한 1만841.75를(잠정), 나스닥 지수는 0.67% 오른 2065.40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0.93% 오른 1211.38에 거래를 마쳤다.
프루덴셜 증권이 엑손모빌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해 주가가 2.3% 올라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 미국의 4분기 경제 성장률 잠정치가 추정치보다 크게 증가했고 특히 전문가 예상치까지 웃돈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무역 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감소했으며 기업의 설비 투자가 증가한 결과다.
미 상무부는 이날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정치-잠정치-확정치의 3단계로 발표되는 GDP의 추정치는 3.1% 였다. 이날 발표된 잠정치는 지난 1월 28일에 발표된 추정치를 웃돌았다. 또 전문가 예상치인 3.7% 보다도 높다.
국제 유가는 여전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0.3%(16센트) 오른 배럴당 51.55달러로 장을 마쳤다. 전날 장중 배럴당 52달러선을 넘어선 것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51달러선을 유지한 것.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 가격은 0.4%(21센트) 상승한 배럴당 49.65달러로 나타냈다.
미국의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나타내자 향후 경제 성장으로 유가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로 유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1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0.1% 줄어든 680만채(연율환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670만채를 웃도는 것이다.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0.5% 오른 18만9000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