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나스닥 이틀째 상승, 2000 육박

[뉴욕마감] 나스닥 이틀째 상승, 2000 육박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5.04.06 05:04

[뉴욕마감] 나스닥 이틀째 상승, 2000 육박

미국 주식시장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원유값이 하락세를 보이는데다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의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 전망 발언의 영향으로 사자 주문이 늘어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37% 상승한 10,459.20을 기록,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은 0.41% 오른 1,999.14을 기록했고 S&P 500은 0.45% 상승한 1,181.39을 나타냈다.

거래는 부진, 나이스는 18억주선, 나스닥은 16억주 대에 머물렀다.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파이저는 이날 공격적인 비용 점감을 비롯한 구조조정 방안 발표와 두자리수 이익 증가 뉴스로 4% 이상 폭등하면서 블루칩의 상승을 주도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은 이날 전날보다 1.06달러 떨어진 배럴당 55.95달러를 기록했다.

치솟은 원유값은 그동안 기업의 순익을 훼손하고 개인의 소비지출을 위축시킬 것으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었다.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장의 '원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 안정화' 발언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5일 미국 석유화학·정유협회가 주최한 연설에서 "시장의 힘이 작용하면서 결국 원유재고는 늘어나고 최근의 유가 급등세는 진정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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