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헤지펀드 타격설..3대지수 일제하락
일부 헤지펀드가 큰 손실을 입었다는 루머가 시장에 급속히 퍼진데다 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증가하면서 팔자가 늘어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281.11로 전날보다 103.23 포인트 (0.99%) 하락했다. 나스닥은 1,962.77로 16.90 포인트 (0.85%) 하락했고 S&P 500은 1,166.22로 12.62포인트 (1.07%) 떨어졌다.
이날 주가 하락과 관련, 몇몇 전문가들은 헤지펀드의 대규모 손실에 주목하고 있다. 파이프 재프레이의 나스닥 수석 트레이더 짐 페렌백은 "GM채권에 과잉투자한 일부 헤지펀드들이 손실을 입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다"며 "적자난 펀드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우려에 주식을 팔려는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P은 GM과 포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격하시켰었다. 이날 GM은 0.48% 상승했으나 포드는 3% 가까이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6월 인도분은 이날 전날보다 4센트 오른 52.07달러를 기록,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