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재정흑자, 주가상승-금리하락
[상보]미국 주가가 상승 하락을 거듭하는 엎치락뒤치락 끝에 소폭 오른 선에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300.25로 전날보다 19.14 포인트 (0.19%) 상승했다. 나스닥은 1,971.55로 전날보다 8.78 포인트 (0.45%) 상승했고 S&P 500은 1,171.11로 4.89 포인트 (0.42%) 올랐다.
거래는 부진, 오후 4시30분 현재 나이스는 18억주, 나스닥은 17.46억주를 기록했다.
무역적자 축소와 재정수지 흑자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강해지면서 미재무부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연 4.202%로 전날보다 0.02 % 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재무부가 4월중 정부 재정수지는 조세수입의 증가로 3년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의사당과 백악관 주변의 상공에 항공기가 접근, 이들 건물에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소식에 주가는 일시 하락했으나 곧 별게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주가는 즉각 하락분을 만회했다.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내려앉은 유가도 호재가 됐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1.7% 가량 오르면서 나스닥의 기술주 상승을 주도했다. 시스코는 전날 장마감후 분기 수익이 16% 증가하고 인터넷 폰 장비의 매출도 급증하고 있으며 전화및 케이블 기업들과 새로운 계약 체결을 추진중이라고 발표한 바있다.
세계적 우편 운송업체인 UPS는 3% 이상 급등하면서 대형주 상승을 선도했다. UPS는 미국 시장내 우편물량이 전문가들 예상치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고 중형 기업들의 소포 물량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재무부는 4월중 예산상 흑자는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577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경제 뉴스로는 개장전 발표된 무역수지가 있다. 4월중 미국 무역적자는 수출이 사상 최고치로 늘어나면서 최근 3년 이래 최대 규모로 축소됐다.
스테판의 수석 주식 트레이더 이반 올슨은 "오늘 아침 증시는 시스코 뉴스로 강하게 출발했다"며 경제뉴스에서도 호재가 잇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백악관 소개령 소식에 팔자가 늘어나기도 곧 정상을 되찾았고 유가하락은 주가상승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국제원유값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6월 인도분 기준으로 배럴당 1.57달러 하락한 50.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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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 기구가 세계 원유 수요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미국 정부는 원유재고가 최근 6년 이래 최고로 증가했다고 발표한게 유가하락의 요인이 됐다.
애플 컴퓨터는 2.2% 하락하면서 대형주 위주의 S&P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애플은 야후가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자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야후는 이날 발표로 주가는 2.4% 올랐다. 온라인 음악 경쟁 업체인 냅스터는 27% 가까이 폭락했고 나스닥의 리얼 네트워크도 21% 폭락했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비스테온의 회계 담당 간부의 비리및 이와관련한 조사 소식에 2% 가까이 떨어졌다. 비스테온은 5.77% 폭락했다.
유럽 주식시장은 하락했다. 위안화 절상 오보와 전날 헤지펀드 청산설이 시장의 화제였다.
런던 시장의 FTSE는 전날보다 17포인트(0.35%) 떨어진 4875.40, 독일의 DAX는 6.97포인트(0.16%) 떨어진 4244.16, 프랑스의 CAC는 20.72포인트(0.52%) 떨어진 3979.53을 기록했다.
도이체방크는 헤지펀드 관련설이 계속되면서 3% 하락했다. UBS는 0.1% 올랐고, CSFB는 0.6% 떨어졌다.
영란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6%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런던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