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부자되기, 주식 10주로 시작하라
"부자가 되려면 산업의 10년 트렌드를 읽고, 10년 후에도 우량한 기업이 되는 10가지 법칙을 갖춘 기업을 골라, 자녀들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에 주식 10주씩 선물해주면서, 주가가 10배 이상 상승하는 10루타 수익률을 올려 10년 후의 경제적 안정에 대비하라"
'부자되기, 주식 10주로 시작하라'(더난출판 펴냄, 오성진 지음)는 '주식 10주'로 행복한 부자가 되는 비법을 일러주는 책이다. 겨우 '주식 10주'로 억대 부자를 꿈꾸다니.. 최근 각종 부자되는 비법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이 만큼 '조그만 실천'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강변'한 경우는 찾기가 힘들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자신있게 말한다. 사회 전체가 저금리,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지금 '주식 10주'만큼 합리적인 재테크 수단은 없다고. 저자는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좋은 주식에 투자하면 10년, 20년 후에는 큰 수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자녀들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다른 선물 대신 좋은 주식 10주씩을 꾸준히 선물하는 것도 좋다고 귀뜸한다. 그렇게 하면 미래의 경제적 안정은 물론 금융 교육까지 자연히 함께 해결된다고.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작은 일부터 실천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라며 저자는 읽는 이의 손목을 잡아끈다.
절약과 저축을 미덕으로 여겨온 우리 사회에서 주식투자는 아직도 낯설고 일탈에 가깝다. 최근 사회 저변에서 주식을 새로운 저축 수단이자 투자 대안으로 삼아야 한다는 인식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많은 이들은 주식을 여전히 투자라기보다 투기로 느낀다.
이런 많은 이들을 향해 드디어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단언하는 저자는 우리에게는 선진국과 달리 주식이 투자의 본류가 되지 못했던 저간의 사정부터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그리고 매매차익보다는 배당투자를, 단기 테마보다는 기업의 실력을 중심에 두는 투자의 기본으로 돌아가야 함을 역설한다. 성공 투자를 위해 10년 후를 내다보고 그때 가서도 후회하지 않을 우량기업을 고르는 비법도 일러준다.
저자의 관심은 주식투자에만 머물지 않는다. 1990년대 미국과 일본의 금융시장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10년 후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통찰력도 함께 제시해 준다.
독자들의 PICK!
이 책의 큰 미덕은 저자의 분석과 주장에서 오랜 증권사 애널리스트 생활로 잔뼈가 굵은 저자의 풍부하면서도 살아있는 경험이 배어나온다는 점이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스몰캡 팀장, 종목분석 팀장, 투자전략 팀장을 거쳐 현재 포트폴리오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17년간 갈고 닦은 주식투자와 자산운용의 노하우를 책 곳곳에서 담아낸다.
"야구는 여러가지 면에서 주식투자와 닮은 점이 많은 스포츠다. 홈럼 타자들 중에는 삼진아웃을 자주 당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한 방 크게 날리려고 방망이를 길게 잡고 휘두르다보면 아무래도 정교한 타격이 나오기 힘든 법이다. 많은 주식투자자들도 방망이를 길게 잡고 홈런을 노리는 타자와 같이 주식투자에서의 한방을 노리고 있다. 그만큼 헛스윙과 삼진아웃과 같은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저자의 충고처럼 돌아오는 아이들의 생일에는 10주의 주식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한 부자가 되는 꿈을 꿔보는 것은 어떨지..
더난출판은 6월 말까지 인터넷서점인 교보문고, YES24, 인터파크를 통해 책을 구매한 사람들 중 100명을 추첨해 현대증권 주식 10주를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