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고용-경기 불안에 다우-나스닥 급락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고 원유값이 급등함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요 주가 지수가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470.65으로 전날보다 82.84 포인트 (0.78%) 하락했다. 나스닥은 낙폭이 더 커, 2,071.21로 전날보다 26.59 포인트 (1.27%) 급락했다. S&P 500은 1,196.74로 전날보다 7.55 포인트 (0.63%) 하락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에 따르면 5월 신규 취업자수는 월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는 7만8000명 증가, 지난 4월의 27만4000명 증가에 비해 급감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18만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증가폭은 2003년 8월 이후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예상을 하회하는 취업자수 증가에 따라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 투자자들을 불안케 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은 배럴당 55달러 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