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미국 뉴욕 주가가 다우는 상승하고 나스닥은 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오전 중에 강세를 나타냈으나 오후들어 원유값 급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소 밀리는 양상을 나타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평균지수는 10,473.09로 전날보다 16.88 포인트 (0.16%) 올랐다.
나스닥은 2,115.40으로 전날보다 1.02 포인트 (0.05%) 하락했고 S&P 500 은 1,216.89로 전날보다 1.23 포인트 (0.10%) 상승했다.
이로써 다우는 연3일 상승세를 탔다.
거래는 크게 늘어, 나이스는 21.06억주, 5억주, 나스닥은 17.58억주의 거래량을 각각 기록했다.
시중 실세금리는 그동안의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 10년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 4.262%로 전날보다 0.04% 포인트 하락했다.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좋아졌다는 정부 발표에 블루칩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술주의 대장주 애플 컴퓨터의 약세로 나스닥은 약세로 밀렸다.
애플은 51.08 달러로 전날보다 2.36 달러 (4.42%) 하락했다.
조셉 스티븐스의 주식리서처 도널드 셀킨은 "3일 연속 주식을 사려는 세력이 왕성했으나 번번이 고유가와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상 행진 지속 방침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도 주가도 높게 잘 출발했으나 천연가스 값의 급등이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밝혔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2%, 1.28달러 상승한 배럴당 66.35달러를 기록했다. 휘발유 선물 10월물은 8%, 17.29센트 급등한 갤런당 2.3393달러에 마감했다.
천연가스 10월 인도분은 9.9% 폭등, 사상 최고치인 100만 BTU당 13.90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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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원유생산 및 정유공장 가동 차질로 인해 동절기 석유공급 부족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중질 원유 선물가는 한때 배럴당 67.40달러까지 치솟았었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54.83달러로 전날보다 2.00달러(3.79%) 올랐다. 다임러의 메르세데스 부문은 향후 1년 이내에 8500명의 감원을 단행키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카나다 자동차 노련과의 매년 약 300명씩 3년간 총 1000명의 노동자를 줄이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GM은 0.23% 올랐다.
파산보호 신청을 피하기 위해 모회사이자 최대 고객사인 제너럴 모터스에 60억달러의 자금지원을 요청한 델파이는 장초반 강세에서 하락세로 반전, 3.6% 급락했다.
중장비 업체 카터필러는 57.55 달러로 전날보다 1.17달러(1.99%)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UBS증권이 농업용 기계 판매업체인 에이지코 콥의 투자의견을 한단계 낮춤에 따라 카터필러는 악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에이지코는 18.26달러로 전날보다 0.60달러(3.18%) 떨어졌다.
세계 최대 패스트 푸드 체인 맥도널드는 33.10달러로 전날보다 0.09달러(0.27%) 올랐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맥도널드의 주주인 한 헤지펀드가 회사를 3개 사업부문으로 쪼개려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스트만 코닥은 24.89 달러로 전날보다 0.12달러(0.48%) 하락했다. 코닥은 이날 디지털 관련 매출은 당초 예상 목표치인 36% 증가를 초과할 전망이나 수익은 2.75억달러~3.25억달러의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반도체 장비업체 노벨러스 시스템의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한단계 하향했다. 노벨러스는 24.57 달러로 전날보다 0.60달러(2.38%) 하락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이날 8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승률 3.3%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최고 상승폭이다.
월가 예상치나 7월과 비교해서도 훨씬 좋은 성적이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내구재 주문 예상치는 0.9%에 불과하며, 지난 달 내구재 주문은 18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유럽증시 주요 지수들은 미국 내구재 주문 호조로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0.87% 상승한 5494.80을 기록,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DAX 지수는 1.67% 급등한 5048.74로 마감, 3년 반만에 5000선을 넘어섰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16% 오른 4599.6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