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기술주 급락+유가 상승, 일제 하락

속보 [뉴욕마감]기술주 급락+유가 상승, 일제 하락

강기택 기자
2005.10.13 05:02

12일 뉴욕 증시는 애플 매출에 대한 실망감과 인텔에 대한 투자의견 등에 따라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장을 견인했다. 또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역시 증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초반 등락을 거듭하던 다우존스 지수는 36.10포인트(0.35%) 내린 1만217.07(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3.61포인트(1.15%) 하락한 2037.48을, S&P500지수는 7.21포인트(0.61%) 떨어진 1177.66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내년도 원유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1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67센트(1.1%) 오른 배럴당 64.20달러에 마감했다.

금리 인상이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10년 만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한때 4.452%에 도달하며 6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날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내셔널 이탈리안아메리칸재단에서 연설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미국은 탈규제로 인해 충격을 흡수하고 회복할 수 있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경제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유연성이 과거 이십여년 동안 경험했던 석유 및 천연가스의 가격 급등을 지금까지 잘 견딜 수 있도록 허용해 왔다며 FRB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점을 뒷받침했다.

애워드자산운용의 짐 애워드는 "오늘 시장이 두려워한 것은 첫번째 유가가 올랐고 두번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공격적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AMD가 10% 급락했으며 애플 4.63%, 인텔 1.28% 등의 낙폭을 나타냈다. GM은 0.26

% 떨어졌다. 반면 화이자는 1.8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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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택 논설위원

비즈니스 저널리즘의 최고 경지, 머니투데이의 일원임을 자랑스레 여깁니다. 독창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기사로 독자들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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