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실적실망..다우-나스닥 동반 급락

[뉴욕마감]실적실망..다우-나스닥 동반 급락

뉴욕=이백규 특파원
2006.01.18 06:07

미국 주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우는 10,900선이 무너졌고 나스닥은 2300선에 턱걸이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산업지수는 10,897.52로 전날보다 62.35 포인트 (0.57%) 하락했다.

그동안 많이 오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락폭이 더 커 지수는 2,302.64로 전날보다 14.40 포인트 (0.62%) 떨어졌다. 대형주 중심의 S&P 500은 1,283.03으로 전날보다 4.58 포인트 (0.36%) 하락했다.

시중실세 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내, 10년 만기 미재무부 국채는 연4.332%로 전날보다 0.02% 포인트 떨어졌다.

국제 원유가가 급등,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6달러 선마저 넘어선 것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세계 원유 수출 5위 국가인 나이지리아의 정정 불안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어닝 시즌을 맞아 기업실적 개선이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는 각종 예측들도 증시를 짓눌렀다. 은행 업종의 기대이하 실적 발표는 시장을 실망시켰다.

SW바흐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피터 카딜로는 "급등하는 원유가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기업 실적 부진 뉴스와 일부 좋지않은 거시지표도 악재로 부각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