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企에 41조원 신용보증 제공

올해 中企에 41조원 신용보증 제공

최정호 기자
2007.01.21 12:23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41조원이 넘는 신용보증이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은 21일 신보 28조5000억원, 기보 10조5000억원, 지역신보 2조3000억원 등 모두 41조5000억원 규모의 올해 신용보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42조2000억원보다 0.9%가량 줄어든 규모다. 하지만 중기청은 소상공인의 자금사정과 경제여건등을 고려해 기관별로 5000억원 범위 내에서 추가 신용보증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보증 공급이 올해만 최고 43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중기청은 그동안 신용보증 혜택을 많이 받아온 고액, 우량, 장기보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고 대신 혁신형 중소기업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전체 보증공급액의 47%가 넘는 19조5000억원이 혁신형 중소기업 등 중점지원부문에 돌아간다.

우선 신보는 혁신형 창업기업에 4조2000억원, 유망 서비스업 보증에 1조4000억원 등 모두 11조2000억원을 중점지원부문에 배정하고 기보도 기술성 등 미래가치위주 기술평가보증에 4조2000억원, 이노비즈기업보증에 3조원 등 전체 보증공급의 79%를 이들 사업에 집중한다.

한정된 보증재원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보증기관간 특화 및 전문화도 추진된다. 신보는 창업기업, 수출기업 등 일반중소기업 위주로, 기보는 벤처, 이노비즈 등 혁신형 중소기업 위주로 보증지원을 차별화 하는 것. 또 지역신보는 지역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보증상품도 선보인다. 신보는 중소기업간 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 조기회수 지원을 위한 'e-매출채권담보대출보증'과 보증부대출(간접금융)을 직접투자(직접금융)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들어있는 투자옵션부보증을 올해 도입한다.

기보 역시 벤처와 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형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지원을 위한 'B2B전자상거래보증' 상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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