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직업은 '공무원', 인기 직장은 '삼성전자'

인기 직업은 '공무원', 인기 직장은 '삼성전자'

백진엽 기자
2007.04.30 08:49

직장인 37.9% "최고직업은 공무원", 대학생 10.5% "삼성전자 가고 싶다"

직장인 및 대학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직업은 무엇이고 직장인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30일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들이 직장인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호직업 및 선호직장을 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는 '공무원 및 교사'가, 선호하는 직장으로는 '삼성전자'가 꼽혔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은 20~30대 직장인 2193명에게 선호하는 직업을 조사한 결과, 공무원 및 교사가 37.9%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전문직 종사자( 27.6%), 일반 회사원(25.5%) 등의 순이었다. 반면 프리랜서(4.7%)나 개인사업 및 자영업(4.1%)을 선호한다는 직장인은 소수에 불과했다.

남성 직장인의 경우 공무원 및 교사(32.3%) 다음으로 전문직(30.5%)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 여성 직장인들은 공무원 및 교사를 선호한다는 사람이 43.0%로 다른 직업유형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았다.

가장 선호하는 직업유형으로 일반 회사원을 선택한 직장인(560명)을 대상으로 직장으로 선호하는 기업형태에 대해 질문한 결과, 대기업이 32.7%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21.3%), 외국계기업(19.6%), 중소/벤처기업(14.6%), 중견기업(1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선호 직종으로 남성은 IT/정보통신직(19.0%), 마케팅직(16.5%), 기술직(12.2%) 등을 꼽았고, 여성은 회계/총무직(20.3%), 홍보직(15.7%), 인사직(14.9%), 마케팅직(12.5%) 등을 선호했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유형은, 남성은 48.0%가 공무원 및 교사를 선택했고, 여성은 47.6%가 전문직 종사자를 원했다.

한편 대학생들이 졸업 후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대학생 5023명을 대상으로 13개 업종 매출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10.5%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

대한항공이 5.6%를 얻어 2위를 차지했고, CJ(5.0%), SK(4.0%), 국민은행(3.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인크루트가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를 시작한 이래 4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들 기업을 선택한 이유를 보면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 CJ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SK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 등이 최다 이유로 꼽혔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금융부문 국민은행, 기계철강조선중공업부문 포스코, 물류운송부문 대한항공, 석유화학부문 SK 등이 선호직장으로 선택됐다. 또 외식·식음료부문 CJ, 유통무역부문 삼성물산, 자동차 부문 현대자동차, 전기전자부문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SK텔레콤, 제약부문 유한양행, 기타제조 부문 유한킴벌리, 공기업부문 한국전력공사 등이 각 업종 1위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