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관보다는 국내기관에 매각하기 위한 포석
키움증권은 22일 론스타가외환은행지분 13%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진 점은 궁극적으로 은행의 인수합병(M&A)가치가 하락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향후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외환은행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13%, 7309만주를 전일주가대비 7%낮은 주당 1만3600원에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은 론스타의 지분매각은 외환은행이 해외기관보다는 국내기관으로 매각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해외 금융기관의 경우 일반적으로 100% 지분 인수를 선호하고 있다"며 "론스타 보유 지분의 장내 매각은 해외 금융기관으로의 전체 지분 매각이 사실상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서 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의 경우 외환은행의 인수 규모가 너무 커 인수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해 왔다"며 "론스타의 지분매각은 외환은행을 국내 금융기관으로 매각하기 매각 규모를 줄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