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지주사전환 재추진 가능성↑-CJ투자證

SBS, 지주사전환 재추진 가능성↑-CJ투자證

이규창 기자
2007.07.06 08:15

CJ투자증권은 6일SBS(18,790원 ▼220 -1.16%)에 대해 지주회사 전환 재추진 가능성이 상승하고 자회사 지분법이익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6200원에서 7만2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채정희 CJ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상파방송 교차소유를 제한하는 방송법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지주사 전환에 반대했던 귀뚜라미 그룹 측이 SBS 보유지분(15%) 중 230만주(8.8%)를 시간외 대량매매로 처분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예상보다 빠른 컨소시엄 측의 지분매각으로 SBS의 지주회사 전환 재추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SBS의 지주사 전환은 △지상파매체 영향력 감소의 대응전략 부재 해소 △SBS미디어홀딩스를 통한 뉴미디어 관련 수익사업 확대 △우량 자회사 SBSi, SBS프로덕션 및 케이블PP 자산가치 부각 등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모멘텀이라고 민, 채 연구원은 밝혔다.

민, 채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뚜렷한 개선세를 나타내 영업이익은 예상치 201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내수회복과 광고성수기 효과로 5월부터 TV판매율이 개선됐고 광고판매제도 조정에 의한 광고재원 증가가 실적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되고 실적증가에 의한 지분이익 호조도 지속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CJ투자증권은 지주회사 재추진 가능성 상승으로 자회사 기업가체 산정에 대한 할인요인을 낮추고 영업가치 적용시점을 2008년으로 재조정한 것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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