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상승지속..당국의지 확고

원/달러 상승지속..당국의지 확고

홍재문 기자
2007.07.06 09:06

원/달러환율이 하락출발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뉴욕장에서 역외NDF환율이 920원선 밑으로 내린 영향이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 종가보다 0.5원 낮은 921.5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가를 저점으로 삼는 모습을 보이면서 923.0원으로 상승반전한 뒤 9시2분 현재 922.00/50에 호가되고 있다.

주가는 여전한 상승세다. 그러나 외환당국의 의지는 심상치 않다. 이날도 김성진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원화 고평가가 너무 심한 상태기 때문에 원/달러환율이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다는 것이 골자.

이미 월초 접전에서 당국이 승리했다. 920원선 회복을 넘어 전날 월고점까지 경신했다는 것은 추가상승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달러약세와 주가상승을 믿고 투기매도에 주력했던 역외세력이 숏커버에 더 나선다면 930원선을 향한 상승세가 순조롭다는 것이 당국의 견해이며 수긍할만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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