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진정성 해명 요구, 손해배상 및 검찰고소 결의
해외자원개발업체 헬리아텍의 소액주주들이 뭉쳤다. 지지부진한 자원개발 추진현황과 회사측의 불성실한 사업설명에 주가가 맥을 못추자 경영진을 본격 압박하기 시작했다.
헬리아텍 소액주주협의회는 18일 오후 3시, 헬리아텍 본사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영진 압박을 시작할 계획이다. 31일에는 주주총회에도 참석,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협의회는 헬리아텍의 계속되는 불성실공시와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진성성에 대한 의혹, 대주주의 대규모 지분 매각 등 연일 이어진 악재로 인해 주가가 급락,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결성된 협의회의 지분율은 2.5%(20만주)정도. 협의회는 앞으로 소액주주들의 주식을 적극적으로 모아 지분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파푸아뉴기니 자원개발을 둘러싼 계약의 진위여부 ▲현재 진행 중인 자원개발에 대한 투명한 사업진행 보고 ▲자원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투자자금 유치계획 ▲주주이익 제고방안 등 의문점에 대한 명확하고 납득할만한 답변을 회사측에 요구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발족식에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공시가 허위로 판명날 경우, 헬리아텍과 최본룡 대표 등을 증권거래법상 허위공시 및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기로 결의했다.
또, 주주총회시 대표이사 해임안을 상정하기로 목소리를 모았다. 아울러 허위공시 및 불성실공시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