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아시아나항공(7,060원 0%)에 대해 단기 실적 보다는 중장기 고성장성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3500원.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저조한 수준이었지만, 3분기 실적 급증과 중장기 항공수요 성장세를 감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4분기에 매출액 8612억원(2.1% y-y), 영업이익 206억원(-7.2% y-y), 경상이익 390억원(103.9% y-y) 등을 기록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으로 항공화물부문 매출액 감소와 영업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는 평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항공운송업종의 전형적인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실적은 급증세로 반전될 전망"이라며 "3분기에는 매출액 1조343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1%, 75.2% 늘어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말 기준 항공기 대수는 전년 대비 8대 증가해 총 67대로 확충될 전망이다. 이는 항공수요 호조와 맞물리면서 내년 이후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상승 흐름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항공운송산업은 향후 중장기 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