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25일 재상장되는SK와SK에너지(111,400원 ▲100 +0.09%)에 대해 각각 목표주가 18만원과 17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백관종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SK는 우량 자회사를 대거 거느린 지주회사"라며 "SK에너지는 유화부문과 정유부문 장기호황과 고유가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상장 평가가격은 SK 17만9500원, SK에너지는 11만6500원이다.
SK의 경우 평가가격과 목표가의 차이가 근소하지만 향후 적정주가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백 애널리스트는 "장부가로 평가한 SK네트웍스를 시가로 평가할 경우 가치가 크게 높아진다"며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로열티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는 데다 지주회사로서 풍부한 잉여현금을 이용, 인수·합병(M&A) 등의 방식으로 투자를 확대해 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9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자사주로 지급한 상여금이 632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였던 1분기보다 소폭 감소에 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