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와이브로 단말기 다양화 기대…가입자는 1년새 3만
LG전자(156,700원 ▲2,600 +1.69%)(대표 남용)가 음성통화와 와이브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와이브로 휴대폰 'LG-KC1'을 시장에 선보이고 와이브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285,500원 ▲17,000 +6.33%)도 연초 2개의 와이브로 휴대폰을 시장에 내놓은데 이어 하반기 1개 기종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와이브로 휴대폰 기종이 확대 양상을 띠고 있다.
와이브로는 지난해 6월말 KT와 SK텔레콤이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나 휴대폰 기능과 합쳐진 단말기가 절대 부족해 가입자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하반기 휴대폰형 와이브로 단말기 다양화가 본격화되면 가입자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2일 와이브로 기능을 탑재해 무선인터넷을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MS오피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PC 작업을 할 수 있는 와이브로 휴대폰 KC1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KC1은 모바일 기기 CPU 중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806MHz ‘마벨 모나한(Marvell Monahans) CPU’와 ‘윈도 모바일 5.0 프리미엄’ OS를 탑재해 게임, 동영상 재생 등 뛰어난 멀티미디어 지원 능력이 뛰어나다.
2.8”인치 고휘도 LCD를 탑재한 KC1은 지상파 DMB 시청 시, 더욱 크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고성능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하여 PC, 헤드셋 등 주변기기들과의 호환이 용이하다. 아울러 전면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해 기존 PDA와 차별화된 단순하면서도 편리한 조작과 텍스트 입력이 가능하며, 512MB 내장 메모리와 SD카드 슬롯을 적용하여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 16.9mm의 슬림한 바(BAR)타입으로 제작됐으며 뒷면은 가죽 느낌을 주는 특수처리를 해 편안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KC1의 공급가격은 70만원대로 KT 와이브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LG전자 DM(Digital Media)사업본부 PC사업부장 이정준 상무는 “KC1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와이브로 기능 뿐만 아니라 PDA 기능도 대폭 강화한 제품”이라고 밝히고, “PDA 및 모바일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프리미엄 와이브로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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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KT(58,800원 ▼500 -0.84%)는 지난해 6월말 서울지역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 7월말 현재 와이브로 가입자가 3만을 돌파했으며 하반기 와이브로 단말기 다양화로 가입자 증가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