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가엠넷미디어가 보유한 콘텐츠의 미국 내 독점권을 획득하는 대가로 50억원을 지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싸이더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엠넷미디어로부터 북미지역에 대한 엠넷미디어 컨텐츠 독점사용권을 부여받고 그에 따른 콘텐츠 사용료를 지급하는 계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싸이더스는 엠넷미디어 등 국내 엔터콘텐츠를 구매한 뒤 미국 현지 배급사에 판매하는 유통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미국 내 아시아 전문 방송사업자 IA(ImaginAsian Entertainment, In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싸이더스는 올해 약 5개월여동안 엠넷미디어의 방송콘텐츠를 사용하는 대가로 15억원, 드라마·뮤직비디오·음원·IT솔루션 등 사용료로 35억원을 엠넷미디어에 지급한다. 또한 이후 3년간 콘텐츠 보유에 대한 대가로 매년 1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싸이더스는 "논픽션 서바이벌 미팅 프로그램 '아찔한 소개팅'을 비롯 1995년부터 올해까지 제작된 모든 방송프로그램 콘텐츠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음원 컨텐츠 및 IT솔루션 등을 제공받고 이후 제작되는 프로그램도 협의 과정을 통해 제공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한국 콘텐츠 제작업체들의 새로운 시장모색과 우수한 컨텐츠의 해외수출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싸이더스가 콘텐츠를 우선공급할 IA는 미국 내 아시아 전문 케이블방송국과 극장, 비디오 유통사업체로 LA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