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8만3000㎡ 규모로 현지인원 600명 고용
현대모비스가 미국 조지아주에 모듈공장을 짓고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모비스(409,000원 ▲31,000 +8.2%)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 인근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공장 내 모비스 부지에서 모듈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빌리 헤드 웨스트포인트 시장과 기아차조지아 공장장 강성훈 전무를 비롯해, 모비스앨라배마 법인장인 김순화 전무, 시공사인 앰코의 권순필 상무 등 협력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비스조지아 법인장인 유희만 상무가 공장 현황을 소개하고 안전기원제를 지낸 후, 참가자들의 참관 하에 첫 굴착 작업을 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는 모비스앨라배마(MAL)와 모비스오하이오(OMMC)에 이어 북미에 세번째로 모듈공장을 짓게 됐다.
모비스조지아(MGL) 모듈공장은 716억원을 투자해 기아차조지아 공장부지 내 약 8만3000㎡(약 2만5000여평)의 공간에 건평 약 2만2000㎡(약 6500여평) 규모로 건설된다. 현지인은 약 600명 가량이 고용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기아차조지아(KMMG) 공장에서 생산할 북미형 SUV 차량에 장착될 섀시모듈·운전석모듈·FEM(프런트엔드모듈) 등의 핵심모듈부품을 연간 30만대 규모로 생산하게 된다.
모비스앨라배마(MAL)에서 생산한 범퍼류와 인스트루먼트패널을 공급받아 FEM(프런트엔드모듈)과 운전석모듈에 장착하는 협업관계도 확립, 시너지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의 모듈사업본부장인 서영종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북미에서 새로운 신화를 만들 기아자동차를 측면에서 지원하는 든든한 관계사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및 해외 모듈생산라인에서 검증된 최첨단 품질 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최고 품질의 모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모비스조지아공장은 모비스오하이오 공장에 적용된 터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모듈라인과 완성차 라인을 컨베이어 터널로 연결해 완성된 모듈제품을 자동차 생산라인으로 직접 이동시키는 생산방식이다.
또 다량의 전장품이 장착되는 운전석모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차세대 전장검사시스템을 구비하고, 완성된 모듈의 성능검사 시간을 단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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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기름이 새는지 여부를 보는 누유 테스트와 체결토크보증 시스템 등을 적용해 구동과 관련된 섀시모듈의 안전성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