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인디텍스와 합작으로 자라리테일코리아 설립..내년부터 브랜드 전개
롯데쇼핑(102,000원 ▼11,500 -10.13%)이 스페인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자라'(ZARA)의 국내에 런칭한다.
롯데쇼핑(대표 이철우)은 18일 패션회사인 스페인의 인디텍스와 패션브랜드 '자라'의 국내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 합작으로 오는 23일에 자라리테일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라리테일코리아는 롯데쇼핑과 인디텍스가 2:8의 지분 참여(초기 자본금 6억5000만원)로 설립된다. 내년에 '자라'의 국내 런칭을 맡게 되며,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로드숍 오픈 등을 통해 '자라' 브랜드를 전개한다.
'자라'는 1975년에 설립된 스페인 패션회사 인디텍스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로 전세계적으로 총 1072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는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에 진출해 있다. 인디텍스는 '자라' 브랜드 이외에도 아동복부터 가정용품까지 총 8가지의 다양한 컨셉트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총 3384개의 매장을 소유하고 있다.
'자라'는 미국 경제잡지 비즈니스위크에서 매년 발표하는 '유러피안 비즈니스 위크 50 랭킹'에서 작년 유럽에서 높은 경영성과를 이룬 기업들 중 7위로 뽑혔고, 패션전문점 중에서는 성장성과 수익성 등에서 최고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패스트 패션 스타일의 유니섹스 의류(여성, 남성, 아동)로 진출한 전세계 곳곳에서 2주마다 신상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패스트 패션의 대표 브랜드로 각 점별로 점장의 주문에 따라 다품종 소량생산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주 2회 소량 발주로 재고를 남기지 않는 전략을 쓰고 있으며, 철저한 지역화 전략과 특A급 상권 위주의 출점을 하고 있다.
디자이너 200여명이 매년 1만2000여개 이상의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전세계의 새로운 트렌드, 디자인을 연구하는 별도의 팀을 운용하여 명품 인기 아이템 및 최신 트렌드를 최단시간 내에 창의적으로 개발, 생산해 내고 있다. 또 상품 출시 전에 테스트 숍을 운영해 상품 실패율을 1%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