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검찰 압수수색 "예상했지만 당혹"

삼성, 검찰 압수수색 "예상했지만 당혹"

오동희 기자
2007.11.30 08:23

30일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증권 본사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삼성 그룹 측은 예상됐던 일이지만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삼성 그룹 측은 이날 출근하자마자 압수수색 소식이 들리자 "당혹스럽다"면서도 이미 예상됐던 일이라는 점에서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삼성 그룹 관계자는 "삼성증권 등의 차명계좌에 대한 조사이기 때문에 그룹 쪽에서는 크게 동요하지 않고 차분히 일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검찰 특별 수사감찰본부는 `삼성 비자금' 관리 의혹이 있는 자료 확보를 위해 검사 6명과 수사관 등 40여명을 투입, 30일 오전 7시40분 서울 종로구 삼성증권 본사에 대해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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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희 기자

'기자의 생명은 현장에 있다' 머니투데이 산업1부 선임기자(국장대우)입니다. 추천도서 John Rawls의 'A Theory of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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