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및 1.2리터 DOHC 엔진, 5단 수동변속기 각각 20만대 생산
GM대우차가 1.0리터 및 1.2리터 DOHC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생산하는 신규 파워트레인 공장을 경남 창원에 준공했다.
GM대우차는 30일 경남 창원에서 이영국 GM대우차 생산부문 사장을 비롯, 존 버터모어 GM 파워트레인 부사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2006년 5월 착공에 들어간 파워트레인 공장은 총 1320억원이 투자돼 GM대우 창원공장내 약 1만6000평방미터(약 5000평) 부지에 건립됐다.
이 공장은 조립과 가공 라인 각 1동씩을 갖추고 연간 20만대 규모의 경·소형차용 1.0리터 및 1.2리터 DOHC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각각 생산하게 된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1.2리터 DOHC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는 최근 출시된 젠트라 엑스에 장착된다. 1.0리터 DOHC 엔진은 GM대우차가 개발 중인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GM대우차가 자체 연구, 개발한 1.2리터 DOHC 엔진은 더욱 엄격해진 국내외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엔진이다. 최고 출력 85마력(6200rpm)과 최대 토크 11.5 kg·m(4400rpm)을 발휘하며, 리터당 17.5 km(수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 사장은 "이번 공장 준공으로 GM대우차는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경·소형차 생산 능력 역시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버터모어 부사장은 "이번 파워트레인 공장 준공은 GM대우차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