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300만t 생산체제 구축 '세계 2위'

포스코, 3300만t 생산체제 구축 '세계 2위'

김용관 기자
2007.11.30 15:54

광양 3고로 개수...30일 화입식

포스코(346,000원 ▲13,500 +4.06%)가 광양 3용광로 개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세계 2위권의 철강사로 부상했다.

포스코는 30일 이구택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광로에 불을 붙이는 화입식을 열었다.

지난 90년 12월 가동 이래 17년 동안 쇳물을 생산했던 광양 3용광로는 55일간의 수리기간을 거친 후 2대기 조업에 들어갔다.

특히 용광로 본체 내 용적을 종전 3800㎥에서 4600㎥로 21% 확대, 이전보다 65만톤 많은 연간 385만톤의 쇳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5월 준공한 연산 150만톤 규모의 파이넥스 설비를 포함해 3300만톤 생산체제를 갖춰 아르셀로미탈에 이어 신일본제철과 더불어 2위권의 철강사로 부상하게 된다.

또 냉각능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구리재질을 사용해 용광로 외부 냉각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용광로 수명을 평균 15년에서 20년 이상으로 늘렸다.

포스코 관계자는 "6시그마 기법을 활용해 정확한 물가변동을 고려한 설비구매, 용광로 바닥 잔류 쇳물 배출 작업 자력 수행 등 50여건의 투자비 절감 아이디어를 채택해 지난 2005년 개수한 광양 2용광로에 비해 투자비가 17%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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