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4일오리온(24,050원 ▼200 -0.82%)에 대해 최근 주가조정으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경민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오리온의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익 수준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쌍용건설 예비 입찰 참여, 외국인들의 차익 실현 등 3가지"라면서 "하지만 이러한 근거를 감안해도 현시점은 과매도 국면"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 시장의 이익 가시화 지연은 2007년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일회성 광고비용 증가 때문이었다"며 "향후 마케팅비용은 매출액 증가율을 하회하면서 2008년 해외 자회사 순이익도 2005년 수준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쌍용건설 인수 참여건은 입찰 시 추가 자금 조달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 쌍용건설은 종업원 지주회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 아주그룹, 군인공제회 등 6개사가 입찰에 참여한 상태여서 입찰 가능성이 낮아졌고 입찰이 되더라도 합자투자(JV) 형태로 인수에 참여하면 리스크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자회사 중 미디어플렉스의 경우 메가박스 매각을 통해 현금을 120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고 온미디어의 경우 750억원 정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