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똑똑한 할인점' 시대 본격화

이마트 '똑똑한 할인점' 시대 본격화

김지산 기자
2008.01.16 10:00

수서점에 '퓨처 스토어'오픈...RFID 활용 쇼핑정보 한눈에

쇼핑 카트 하나로 상품 구매부터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쇼핑'이 눈 앞에 펼쳐진다.

신세계(365,000원 ▼11,500 -3.05%)이마트 수서점은 16일 미래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퓨처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퓨처 스토어는 기존에 소개됐던 '스마트 선반', '키오스크', '전자 쇼카드' 등 첨단 유통 기술은 물론, 미래형 쇼핑 카트인 '스마트 카트'를 더해 쇼핑 환경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퓨처 스토어는 대부분 단기간 시범 운영으로 진행돼왔던 것과 달리 연중 상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용화 매장으로 탄생했다. 또 기존에는 점포의 효율적인 재고 관리나 고객 관리 등 점포 편의적인 관리의 선진화였던 반면 퓨처 스토어는 스마트 카트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쇼핑 환경이 개선됐다.

스마트 카트를 활용하면 쇼핑 전 작성한 리스트를 카트에서 검색해 매장 내 상품 위치를 금방 알 수 있고 상품의 원산지, 가격 등 상품에 관한 모든 정보를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제품 정보가 담긴 RFID 리더기와 바코드 리더기, LCD 모니터가 카트에 장착돼 가능하다.

또 상품 구매시,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상품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장바구니에 상품 리스트가 등재돼 실제 구매한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결제도 더욱 간편해진다. 쇼핑을 마친 후 스마트 카트에서 결제 완료를 클릭하면 상품 구매 정보가 계산대로 전송돼 계산대에서는 별도의 상품 스캔을 하지 않고 결제할 수 있다.

종류도 많고 제품 하나하나에 많은 정보와 지식이 필요한 와인이 가장 좋은 예다.

개별 상품에 RFID 칩이 장착된 '스마트 선반'은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한다.

스마트 선반에 있는 와인을 집어 들면 스마트 선반은 사라진 RFID 신호를 고객이 선택한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상품 정보를 선반에 부착된 대형 LCD TV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선반 위의 재고 숫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 내 재고 관리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키오스크' 기술은 선택한 상품을 키오스크에 갖다 대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키오스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의 입점 여부와 위치는 물론 가격대별 추천 와인 등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 시스템 기획팀 주용노 팀장은 "퓨처 스토어의 오픈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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