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복조 전 대우證사장, 증권사 설립

손복조 전 대우證사장, 증권사 설립

현상경 기자
2008.02.01 11:07

자본금 300억 '토러스증권'... 전북ㆍ대구銀 지분참여

이 기사는 02월1일(11:02)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5월까지 대우증권을 이끌며 증권업계 명가로 만들었던 손복조 전 대우증권 사장(사진)이 최대주주가 돼 증권사를 새로 설립하고 대표이사 자리를 맡게 된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손 전 대표는 '토러스'란 이름의 증권사 설립을 준비하고 최근 이를 위한 발기인 대회를 했다. 토러스는 황소별자리를 의미하는 단어로 증시 강세를 희망하는 염원을 담아 붙여진 이름.

새 증권사는 자본금 300억원 규모며 손 전 대표가 10.01%의 지분을 투자, 최대주주가 된다. 이밖에도 전북은행(10%), 대구은행(10%), 지방행정공제회(10%)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 나머지 지분은 일부 개인투자자 등이 5~10%씩 개별적으로 지분을 나눠 갖는다.

손 전 대표는 작년 5월 대우증권 사장에서 물러난 이후 숱한 증권사에서 CEO 제의를 받았으나 이를 고사해 왔다. 이후 손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신규증권사 설립을 준비하고 투자자를 찾아다니며 증권사 설립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다.

새 증권사는 장외파생상품업무와 인수업무를 제외한 자산관리 등 여타 업무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손 전대표는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증권사 신규설립 인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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